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캠 코인 (문단 편집) == 분석 == 사실 위 수법은 [[봉이 김선달]]의 사기 수법과 별반 차이가 없다. 봉이 김선달 설화에서 김선달은 연기자를 시켜 마치 대동강물을 파는 권리나 가치가 있는 것처럼 짜고치는 거래(자전거래)를 해서 마치 실제로 대동강물을 파는 권리가 있는 것처럼 속였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했지만 실제로 그를 보증할 수단은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에 속아 넘어간 부자들은 강을 소유할 수 있다는 자기들의 욕심 때문에 김선달에게 돈을 줘 버린 것이다. 이처럼 전통적인 사기 수법 상으로는 피해자들에게 투자 수익을 보증하는 증서나, [[폰지사기]], [[다단계]]에서 흔히 보이는 옥돌장판 같은 물건을 줬다면, 스캠코인 사기는 그것을 듣도 보도 못한 신규 암호화폐로 바꾸었다고 보면 된다. 화폐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기축통화]] 제도와 같이 그 화폐의 교환가치를 보증하는 무언가가 연계되어 있어야 하고, 가치의 변동폭이 지나치게 커서는 통화로서의 유통기능을 다할수 없게 되고 그냥 휴짓조각일 뿐이며 잘 해봐야 [[어음]] 증서 정도 효력만 가질 뿐이다. 현행법상 [[어음]]도 마찬가지. 대금 대신 어음을 받은 사람은 그 어음을 다른사람한테 유통해서 돈을 마련하는 것은 자유지만, 문제는 어음발행인의 신용이 없으면 그 어음을 유통하려고해도 받아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스캠코인은 쉽게 말해 범죄집단이 자기들 마음대로 이름붙인 코인을 어음처럼 사고 판 것일 뿐이다. 그리고 그 코인에 투자하거나 상장된 코인을 사는 사람들은 그 권리의 회수보다는 코인을 받아줄 또다른 [[호구]]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그 증서를 구입하는 것이다. 특히 위에서 본 '풀 더 러그' 사례는 더 악질적인데, 아무런 보증도 없는 코인을 사는 [[호구]]를 잔뜩 모아 놓고는, 곧바로 그 물량을 떠넘기고 잠적하는 것은, 쉽게 말해서 코인에 말려든 사람들의 돈을 한번에 훔쳐가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낳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